부산창조재단에서는 2014년 11월 12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진행하였다.

부산시청, 기업, 사회복지단체, 문화예술단체, 교육청 등 다양한 단체에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토론참가자와 퍼실리테이터를 모집하였으며, 토론참가자 사전조사를 통해 참여자가 기부자 혹은 수혜자 각각의 입장 혹은 공통의 입장에서 부산 기부문화에 대한 진단과 대안, 그리고 기부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제안사업 공모도 함께 진행하여 총 54개의 제안사업이 접수 되었으며 내부적인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업은 회의 당일 참석한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어떤사업이 가장 공익적인 사업이라 생각하는지 지지하는 투표를 진행하였다.

회의는 기존 등록자 외에도 현장등록 및 참관을 포함하여 총 156명의 시민이 참가하였다.

 부산지역 최초로 기부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단초를 제공하였으며,

 수혜자와 기부자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줄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전문기관과 지역언론의 역할이 강화되어 상호협력할 때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결론도 도출되었으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앞으로 부산창조재단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징검다리역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