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재단에서는 창립2주년을 기념하여 11월 27일(금) 오전 11시 농심호텔에서 창립2주년 기념“행복한 기부, 재미난 경매”를 개최하였다.

200여명의 부산시민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1부 기념식, 2부 소장품 경매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은 부산창조재단 김영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의회 이해동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차진구 사무처장의 창조재단 지난 2년동안의 경과보고와 사업설명 영상소개를 끝으로 1부는 마무리 되었다.

2부 경매행사는 부산의 각 분야에서 부산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경매하였다.

경매된 주요 물품으로는 이대호선수(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싸인 야구배트와 야구글러브, 윤인태 법원장(부산고등법원)이 기부해주신 놋그릇(경남무형문화제 제14호 이점직), 이준안 총국장(KBS부산방송총국)님이 기부해주신 도자기(도예가 신한균), 조용한 협회장(부산변호사협회)님이 기부해주신 88올림픽기념 도자기(도예가 청우요 윤윤섭)이다. 그 외에도 이정협 선수(부산아이파크)의 싸인 축구화, 골프선수 박인비 싸인 모자, 후쿠오카현 하카타 인형 등 20점이 있다.

최고가 낙찰 물품은 도예가 신한균님의 작품 도자기이다.

경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역 어린이와 노인지원, 어린이 역사박물관 건립, 소외계층 지원금 등 부산발전을 위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