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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북항, 실타래를풀다' 2014.09.02.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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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재단 ‘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시회
기사입력 2014-09-02 09:41기사수정 2014-09-02 09:41
문화유산으로서 부산항 북항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과 지역을 위한 부산 최초 지역재단으로 지난 연말 출범한 부산창조재단(공동이사장 신정택 세운철강회장, 이장호 BS금융그룹 고문)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북항, 실타래를 풀다'(사진) 전시회를 4~23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이 주도해 기획한 이 전시회는 지난 1876년 이후 지금까지 부산항 북항과 관련된 자료와 기록물, 유물,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는 항구도시 부산의 모태이자 원동력이었던 북항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설치미술 작품들도 전시된다.
 
부산항 북항에서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부두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등 북항의 속살들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컨테이너 안에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시장은 실제 부두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한다.
 
부산창조재단은 전시회와 함께 북항 사람들 중심의 시민참여 이야기 활동의 부산항문화창작학교도 연다.
 
이 학교에서 펼쳐진 토론의 결과물은 연말쯤 부산문화유산 도서 혹은 상상지도로 출판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은 국가적 차원의 항만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새롭게 변신한다.
 
부산은 항구를 중심으로 삶의 토대가 형성됐다. 항구의 변천에 따라 부산의 삶도 변해왔다. 새 변신의 과정에 있는 북항의 어제와 오늘은 부산의 삶의 변천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북항이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새옷을 입는 첫 발자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전시회는 부산창조재단 역사문화트러스트운동 추진팀(팀장 강동진, 총연출 한영숙)에 의해 시민들과 함께 준비됐다.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으로 북항의 기초적인 자원조사와 활용방안에 대한 1차적인 연구조사를 완료했고, 이 조사로 구축된 각종 자료에 근거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세미나와 시민참여 이야기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신정택 부산창조재단 이사장은 "현대 부산의 모태이자 원동력이었던 북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양한 형태와 장르로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최전선이었던 북항의 어제와 새로운 변신을 하기 위해 시공간의 경계에 서 있는 오늘의 북항은 부산의 미래를 향한 도전이자 엔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역사적, 문화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그것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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