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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폐선로 벤치… 따뜻한 손수레… 1% 기부 본보 연중기획 나눔 시민 반향 뜨겁다 2015-08-05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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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6일 부산 동의과학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폐지수집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손수레를 제작한 후, 나눔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본보 2015 연중기획 '나눔' 4부 '우리 함께 관심과 동참을!'에 대한 시민들의 반향이 뜨겁다.
 
5일 본보와 나눔 시리즈 4부 기획을 함께하고 있는 부산창조재단에 따르면, 최근 '기부로 연결되는 옛 송정역 앞 폐선로 벤치'(지난 7월 17일 자 8면 보도)와, '1% 기부 실천하는 보통사람들'(7월 31일 자 6면 보도) 등에 대한 보도가 나간 후 시민들의 기부 문의와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옛 송정역 앞 벤치 기부의 경우 본보 보도 이후 지금까지 30여 명의 시민이 벤치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 성 모(66) 씨는 벤치 4개(40만 원)를 가족 이름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벤치 기부에는 벤치 1개당 10만 원이 필요하다. 현재 송정역 앞 폐선로에는 시민이 기부한 벤치 28개가 설치된 상태.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면, 모두 58개의 기부 벤치가 들어서는 셈이다.  

'1% 기부 실천하는 보통사람들' 기사에 대한 시민 반응과 동참도 뜨겁다. 부산창조재단 측은 "기사가 나간 후 현재까지 10여 명의 시민이 기부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매달 받는 기초노령연금을 쪼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화로 밝혀 온 백 모(65·사상구 주례동) 할머니도 있었다. 백 씨는 "많은 분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산일보를 통해 알게 돼 고맙다. 비록 1만 원이란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1% 기부는 정해진 금액이 아니다. 크게는 봉급이나 가게 수익에서부터 작게는 밥값이나 담뱃값, 술값의 1%를 떼서 나누면 된다.  

지난달 24일 보도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특수 제작 손수레(일명 따뜻한 손수레)'에 대한 관심과 지원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한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만들기 차원에서 특수 제작 손수레를 몇 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모 시의원은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해 손수레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 부산창조재단과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을 만들자며 사업을 제안하는 이도 있었다.

부산창조재단 차진구 사무처장은 "이름을 얘기하면 금방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이에서부터 평범한 사람까지,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높다"면서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나눔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달식 기자 do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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