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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열차 멈춘 송정역, 문화가 달린다 2015.2.17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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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우 기자

2015-02-16 [22:29:59] | 수정시간: 2015-02-17 [11:10:46] | 1. 

 

동해남부선 철로 구 역사 4'시민갤러리'로 변신 추억의 사진 전시회 개최

 

동해남부선 철로 이설로 문을 닫은 송정역 구 역사(사진)가 옛 기억과 예술이 흐르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부산창조재단은 송정역을 가칭 '시민갤러리, 철길과 바다'로 꾸며 오는 4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해운대구는 부산창조재단을 송정역 구 역사의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했다.

부산창조재단은 송정역 시민갤러리에서 지역 작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연중 다양한 전시 공모전을 열고, 송정역 플랫폼에서는 동해남부선 폐선 걷기 프로그램과 함께 매월 2회 토요 야외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송정역의 추억이 담긴 '송정역의 옛 추억 사진공모전'을 마련, 송정역과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배경으로 한 옛 사진을 선정해 전시하기로 했다. 공모사진전의 작품과 지역 예술가들의 그림 등은 엽서나 탁상 달력으로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시민들이 쓴 엽서를 시민갤러리 내 가칭 '기억의 공간'에 걸어두거나 그리운 이들에게 부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때는 관련 관광지나 공간 등에 대한 역사와 유래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아 근대건축문화재로 지정된 송정역의 가치를 알리고,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 사랑방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피서철에는 대한서핑협회 부산지회와 공동으로 '서핑 무료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한다.

 

1934년에 건립된 구 송정역사는 대합실의 아르누보형 철제 장식과 나무로 몰딩 된 차양지붕의 처마 등이 1930~1940년대 건축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등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02호로 등록돼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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