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시는,
지역 주민인 우리가 책임진다.
부산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및 역량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서브비쥬얼 이미지
HOME > 재단소식 > 언론보도
언론보도
[부산일보]새로운 도약, 북항의 기억과 미래'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시회 2014.09.11 2015-03-10
016.jpg
새로운 도약, 북항의 기억과 미래'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시회
정달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2014-09-11 [10:01:51] | 수정시간: 2014-09-12 [09:49:28] | 23면
 
20140911000042_0.jpg
 
▲ 북항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 모습. 이번 전시회는 1876년 이후 지금까지 북항과 관련된 자료와 기록물,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북항을 재조명하는 전시 방식을 취했다. 강선배 기자 ksun@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의 장소가 변화하듯 우리의 삶도 변한다. 이는 항구도 마찬가지. 부산의 대표항 북항도 재개발로 변화의 기점에 놓여 있다. 물류항구였던 북항이 조만간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북항에 대해 이렇게 요구한다. "이제 북항은 옛사람들의 은은한 향취를 뿜어냄과 동시에 미래 인들의 꿈을 창의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그리고 "그런 북항을 함께 느끼고 싶고, 함께 만나고 싶다"고.
 
부산창조재단과 부산항만공사가 북항 재개발을 앞두고 북항의 흔적과 기억, 그리고 잠재적 역사자원을 소개하는 '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을 오는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열고 있다.
 
항구도시의 상징·발전의 원동력
재개발 앞둔 북항 역사자원 소개
시민 참여한 '상상 지도' 공개도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1876년 이후 지금까지 부산항 북항과 관련된 자료와 기록물, 유물,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북항을 불러내는 방식을 취했다. 컨테이너 안에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시장은 실제 부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전시장엔 항구도시 부산의 모태이자 원동력이었던 북항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설치미술 작품도 전시돼 있다.
 
전시는 북항의 속살들을 '북항 변천사', '북항을 둘러싼 10가지 이야기', '북항 건축물', '북항의 잠재자원 이야기', '영화 속 북항', '북항의 풍경' 등 14개 주제로 나눠 이야기식으로 풀어낸다.
 
'북항 건축물'에서는 국제여객터미널, 물류창고, 사일로 등 수십 동의 건축물을 만난다. 시대 변화 속에서 상당수가 사라져 갔지만, 그 흔적과 기억들은 여전히 북항에 남아 있다. '영화 속 북항'은 현대 한국영화에 등장하는 부산항의 모습을 연대기 순으로 배열한 전시 영상이다. 북항은 끊임없이 움직여 온 동(動)의 지대였던 관계로 영화 속에 담긴 수많은 북항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이인미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본 북항과 그 일원의 다양한 풍경도 '북항의 풍경' 편에서 느껴 볼 수 있다. 바다, 부두, 산복도로, 그리고 길과 배, 다리에서 바라본 북항의 모습과 소리는 부산이 가진 특별함을 보여 주고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북항 상상지도' 코너도 있다. 향후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하는 북항의 이름은 무엇이 좋을지, 어떤 시설물이 들어서야 좋을지 등의 물음에 관객들이 종이에 적어 답한 것을 전시 벽면에 붙여 놓았다. 전시회와 함께 시민참여 '부산항문화창작학교'도 전시장 옆 안용복 방에서 매주 금요일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창조재단 내 역사문화트러스트운동 추진팀(팀장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에 의해 시민들과 함께 준비됐다. 강 교수는 "변신의 과정에 있는 북항의 어제와 오늘은 부산의 삶의 변천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 070-7443-6516~9.
 
정달식 기자 dosol@busan.com
[이 게시물은 부산창조재단님에 의해 2014-09-24 16:52:49 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부산창조재단님에 의해 2014-10-02 13:38:50 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69, 6동(대연동, 기아자동차부산지역본부)  |  대표 박규락  |  고유번호 617-82-13482
TEL 051-622-4854    FAX 051-622-4813    E-mail busanbccf@naver.com
Copyright © FCF.co.kr All Rights Reserved.
비밀번호 입력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