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시는,
지역 주민인 우리가 책임진다.
부산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및 역량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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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 시민이 이끈다”..‘부산창조재단’ 출범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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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리 도시는 지역 주민인 우리가 책임진다.
부산창조재단(공동 이사장 신정택·이장호)은 다음달 11일 오후 5시30분 부산 남천동 KBS부산방송총국 1층 TV 스튜디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재단은 부산은 물론 국내 광역단위 최초의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립기념식에는 부산의 주요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은 물론 주요 기업인과 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재단 출범의 당위성을 알리고 커뮤니티트러스트(시민신탁)개념과 융합한 부산근대문화유산 창조 프로젝트 등 출범 첫 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게 된다. 
지역재단은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기부해 모금된 돈으로 지역의 공익적 개발을 위한 기금을 만들고 그 기금을 공익적 활동을 벌이는 단체에게 배분함으로써 그 지역사회의 요구에 조응하고 지역발전과 지역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마디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추진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는 단체다.
지역재단은 지난 1914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 지역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재단의 변형된 형태인 '아름다운 가게'나 기초단체 등에서 지역재단이 설립돼 활동해 오기도 했지만 부산창조재단처럼 광역단위에서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재단은 같은 기부기관이라도 주로 사회복지분야에만 한정된 활동을 하는 공동모금회와는 달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필요한 공익적 기반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분야 이외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측면 뿐 아니라 재화는 물론 재능도 기부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부산창조재단은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장호 BS금융그룹 고문 등 지역의 신망이 두터운 두 사람을 공동이사장으로 하고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사장, 강의구 코스모스마린 회장, 오형근 대한제강 사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송미란 부산여성벤처협회장, 조용한 부산변호사협회장, 하선규 부산 YWCA 이사장 등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인사 20여명을 이사로 참여시켜 부산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지역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재단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초의수 신라대 교수, 강동진 경성대 교수, 김해창 경성대 교수, 우신구 부산대 교수, 김승남 일신설계 사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이승욱 안녕 광안리 발행인 등을 자문위원으로 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행방안을 찾는 재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도 부산발전을 위한 재단의 공익적 기능에 공감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재단의 성공적인 출범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창조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도시 부산실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사회공헌활동과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구현, 지역재생과 애향운동을 재단의 실행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초기 전략사업으로는 부산근대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운동, 기부의 생활화를 위한 시민기금 모금사업 기획, 동남권 로컬푸드운동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정택 공동이사장은 "미국 뉴욕의 센트랄파크도 사실은 시민의 필요에 의해 제기된 뒤 시민들이 스스로 기부하고 모금해 조성한 것은 물론 대부분의 운영까지 시민들이 맡아오고 있을 정도로 세계의 주요 도시들은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발전과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호 공동이사장도 "부산창조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부산을 시민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에다 성장의 과실과 혜택이 골고루 나누어지는 상생의 도시는 물론 생태와 환경적 가치를 소중히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명품도시로 가꾸는데 시민의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KBS부산방송총국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재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재단설립을 위한 추진단 구성과 사무국 구성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부산창조재단 출범의 또다른 산파역할을 수행했다. 
조한제 KBS부산방송총국장은 "공익적 역할을 하는 부산창조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재단의 이사로 참여하고 창립기념식 장소제공 등의 기부를 통해 재단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향후 시민들에게 부산창조재단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이 정착되기까지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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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위 첫 지역재단' 부산창조재단 내달 1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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