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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보도자료] ‘북항, 문화유산으로 실타래를 풀다’ 2015-03-10
보도자료시민이 주도하는 창조도시 부산실현
2014년 9월 2일 배포2014년 9월 2일 이후 보도
총 2쪽담당 : 기획 /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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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busanbccf@naver.com
 
 
‘북항, 문화유산으로 실타래를 풀다’
 
- 부산창조재단이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문화유산으로서 북항의 역사를 시민공원에서 전시
 
- 영상을 비롯, 유물 전시등 다양한 매체의 설치미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 가치의 비전을 공유
 
- 부산항문화창작학교를 통해 북항 사람들을 비롯,
전문가 및 시민이 담론을 형성하는 장을 개최
 
 
 
○ 개요
시민과 지역을 위한 부산 최초의 지역재단으로 지난연말 출범한 부산창조재단이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북항, 실타래를 풀다’ 전시회를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공원 백산홀에서 개최한다.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이 주도하여 기획한 이 전시회는 1876년 이후 지금까지 부산항 북항과 관련된 자료와 기록물, 유물,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항구도시 부산의 모태이자 원동력이었던 북항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설치미술 작품들도 전시된다.
 
또 북항에서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부두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등 북항의 속살들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컨테이너 안에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시장은 실제 부두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한다.
 
전시회와 함께 북항 사람들 중심의 시민참여 이야기 활동의 부산항문화창작학교도 열린다. 또 이 학교에서 펼쳐진 토론의 결과물은 연말쯤 부산문화유산 도서 혹은 상상지도로 출판될 예정이다.
 
○ 취지 및 내용
이제 북항은 국가적 차원의 개발계획으로 인해 새롭게 변신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의 장소가 변화하듯 삶도 변한다. 부산은 항구를 중심으로 삶의 토대가 형성되었다. 항구의 변천에 따라 부산의 삶도 변해왔다. 새 변신의 과정에 있는 북항의 어제와 오늘은 부산의 삶의 변천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북항이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새옷을 입는 첫 발자국이 될 것이다.
 
이 전시회는 재단 내 역사문화트러스트운동 추진팀(팀장 강동진/총연출 한영숙)에 의해 시민들과 함께 준비됐다.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으로 북항의 기초적인 자원조사와 활용방안에 대한 1차적인 연구조사를 완료했고, 이 조사로 구축된 각종 자료에 근거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및 세미나와 시민참여 이야기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 기획배경 및 기대효과
부산은 바다의 도시이고, 그 존재 가치는 바다로부터 발현된다. 따라서 부산창조재단에서 추진하는 부산 역사문화트러스트운동의 촉발사업으로 의미있는 이번전시는 ‘부산의 바다’를 테마로 ‘항도부산’에 연결 짓고 있다.
 
‘항도부산’의 개념을 통해 부산창조재단은 부산미래를 창조하는 씨앗프로젝트로서 토대, 즉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원한다면, 부산사람들의 문화적 상상력을 유발시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실천을 발현하기를 기대한다.
 
신정택 창조재단 이사장은 “현대 부산의 모태이자 원동력이었던 북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양한 형태와 장르로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최전선이었던 북항의 어제와 새로운 변신을 하기위해 시공간의 경계에 서 있는 오늘의 북항은 부산의 미래를 향한 도전이자 엔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의 임기택 사장은 “역사는 현재의 부산항이 있게 한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부산항의 역사적, 문화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그것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붙임 :
1. 북항전시 포스터
2. 부산창조재단 홍보 배너
3. 북항전시 건물 외벽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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